대구참여연대 국정농단 부역 TK 국회의원 8적 선정

입력 2016-12-13 15:45
대구참여연대는 13일 국정농단 부역 TK(대구·경북) 8적을 선정해 사퇴를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가 8적으로 선정한 국회의원은 조원진(대구 달서병), 김석기(경주), 김종태(상주·군위·의성·청송), 백승주(구미갑), 최경환(경산), 이완영(칠곡·성주·고령), 곽상도(대구 중남구), 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이다.

 대구참여연대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촛불시민들에 대한 막말과 민심을 왜곡·음해하는 발언 등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을 적극적으로 비호하고 탄핵안에 반대한 사례,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 국정교과서 발간 강행, 사드배치 등 국정농단 정책을 주도한 사례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국정농단 부역 TK 8적으로 선정된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있었던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이라며 “즉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