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주중대사 귀국… “청문회서 사실 그대로 얘기할 것”

입력 2016-12-13 15:07
김장수 주중대사(전 국가안보실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제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김장수 주중대사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13일 오후 OZ3365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김 대사는 공항에 입국하며 청문회 준비는 어떻게 했냐는 기자들 질문에 "준비할 겨를이 있겠습니까? 사실 그대로 얘기하겠습니다"라고 답하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 대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의 보고 상황을 증언할 수 있는 당사자로 국회 증언대에 설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한 그는 2015년 3월 주중대사로 임명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