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대표는 13일 “이번 연주회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전문음악인과 협연을 통해 감동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배착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공연은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비롯 소프라노 양지의 아름다운 나라 재능기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제1피아노 김예지씨와 제2피아노 이준범씨(발달장애인·백석콘서바토리 대학)가 등장해 ‘생상 동물의 사육제’를 2대의 피아노롤 연주한다.
피아노 대여 비용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박민서)의 주선으로 비전기업협회에서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