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44)과 이유영(27)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인연을 맺은 김주혁과 이유영은 17세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13일 SBSfunE가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와 연기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급속히 친해졌다고 한다. 한 측근은 “영화 촬영 중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매체에 전했다.
영화 속에서와 같이 김주혁과 이유영은 실제로도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국내 여행을 다닌단다. 종종 목격담도 나왔다.
지난 9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초청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해 영화제 일정을 소화했다.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현재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등에서 활약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이유영은 2014년 영화 ‘봄’으로 데뷔해 ‘간신’ ‘그놈이다’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