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철강공장서 50대 2명 내화물에 깔려 숨져

입력 2016-12-13 10:48
13일 오전 9시25분께 전남 광양국가산단내 A철강기업내 공장에서 일하던 백모(54)씨와 안모(50)씨가 갑자기 쏟아진 내화물에 깔려 숨졌다.

광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협력사 직원 백씨와 안씨는 내화물 교체 작업 중 내화물이 추락하면서 매몰됐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회생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주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40분께 직원 정모(59)씨가 이동 중인 자동운전 궤도차량에 끼어 숨졌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