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쇼케이스의 1차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13일 제작사 씨제스컬쳐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데스노트’ 쇼케이스 티켓은 오픈된 1000여개의 좌석이 1분도 채 안돼 모두 매진됐다.
오는 19일 오후 8시 개최되는 쇼케이스는 2017 뮤지컬 ‘데스노트’ 본 공연에 앞서 관객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다. 주연배우 한지상 김준수 박혜나 강홍석 벤(Ben) 서영주 이수빈 등 전 배우가 출연한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롯데 콘서트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쇼케이스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2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 ‘데스노트’의 전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객들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Live 생중계로도 만날 수 있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내년 1월 3~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