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이 돌아온다…19일부터 ‘SBS 8뉴스’ 진행키로

입력 2016-12-12 14:43
SBS 김성준 앵커가 돌아온다.

SBS는 2011~2014년 ‘SBS 8뉴스’ 진행을 맡아 촌철살인 멘트로 호평 받았던 김성준 앵커가 2년 만에 같은 프로그램 메인 앵커로 복귀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준 앵커는 현재 SBS 보도본부장을 맡고 있다.

‘SBS 8뉴스’는 김성준 앵커와 함께 최혜림 앵커가 진행하며, 주말 ‘SBS 8뉴스’는 김현우 장예원 앵커가 맡는다. 평일 아침을 여는 ‘모닝와이드’ 뉴스는 김범주 유경미 앵커가, 토요 ‘모닝와이드’ 뉴스는 최재영 김선재 앵커가 진행한다.

SBS는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풀어주는 뉴스를 만들 것”이라며 “다양화하고 창의적인 아이템 제작 방식을 도입해 지루할 틈이 없는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SBS는 지난 7일 콘텐츠 경쟁력 향상과 보도 공정성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된 뉴스 진행자들은 오는 19일 방송부터 마이크를 잡는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