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16~17일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6-12-12 13:35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영국 ‘로열마스덴(Royal Marsden)’, ‘한국외과연구재단’, ‘대한직장암협의체’ 등과 공동으로 16~17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제는 ‘직장암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직장암 MRI 영상판독 및 병리검사의 권위자인 영국 로열마스덴병원 지나 브라운(Gina Brown) 교수와 영국 리드병원의 필립 쿼크(Philip Quirke) 교수를 비롯한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석, 각국 직장암 치료 지침을 비교하고, 최적의 ‘정밀의료’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경희의료원은 이번에 러시아 세체노프 모스크바 의대(Sechenov First Moscow State Medical University), 스콜코보 혁신센터 내 국제메디컬센터(Skolkovo International Medical Cluster) 등과의 업무협약(MOU) 체결도 동시에 추진한다.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정밀의료를 실천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의 건립에 앞서 진행되는 본 심포지엄은 정밀 암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헀다.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에 들어간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정밀의학·정밀수술’을 중심으로 환자들에게 국제 수준의 정밀 암치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