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디딤씨앗통장 드림 씨앗 멘토링 종결식 성료

입력 2016-12-12 10:56 수정 2016-12-12 10:57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6층 중회의실에서 디딤씨앗통장 대상아동의 다양한 멘토링활동을 통해 자립의지 향상을 위한 ‘2016 디딤씨앗통장 DREAM 씨앗 멘토링 종결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9일 열린 '2016 디딤씨앗통장 DREAM 씨앗 멘토링 종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효과적인 멘토링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이번 아동자립 멘토링은 디딤씨앗통장 대상아동의 진로탐색 및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DREAM IN 교육체험(쿠킹, 바리스타, 메이크업 클래스 등), DREAM UP 그룹멘토링(멘토 & 멘티와의 문화체험), DREAM GO 기업탐방(4곳)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멘토링활동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멘토링 종결식에서는 멘토링활동 동영상 상영에 이어 우수 멘티 김영일·정원빈·홍석임씨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 수상과 함께 문화상품권 부상을 받았다.

조별 발표에서는 25명 전원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디딤씨앗지원사업단 류영수 단장은 “멘토링활동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재능을 전하는 활동’”이라며 “디딤씨앗통장 지원아동들이 비전과 인성교육을 통해 진로선택을 하는 소중한 경험과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장원 멘토는 “아동들과 멘토링활동을 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재능나눔을 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멘티는 “평소 많이 경험하지 못했던 활동들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멘토링은 성인 전문가 멘토로 구성된 6명과 아동복지시설 및 그룹홈 소속 아동 멘티 25명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