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압수수색…비자금 7억원 조성 혐의

입력 2016-12-12 10:55


경찰청은 7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횡령한 혐의로 서울 동작구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 12명을 동원해 협회 중앙회를 포함햐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청은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등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압수수색 후에 압수물을 분석해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비자금 용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