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제약, 일하기 좋은 기업, ‘2017 톱 임플로이어’ 인증

입력 2016-12-12 10:41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최근 세계적인 인사평가기관인 ‘톱 임플로이어스 인스티튜트(TEI)’가 선정하는 ‘2017 톱 임플로이어’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다케다제약은 이번에 인재 개발에 대한 헌신해온 점을 인정 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생산 및 판매활동을 하는 기업들 중 톱 임플로이어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TEI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인사 평가 기관이다. 매년 자체 조사를 거쳐 전세계 기업들 가운데 톱 임플로이어(Top Employer)를 선정, 발표한다. 이들은 대부분 직원 복지 우수 기업, 기업 전반에 걸쳐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기업, 고용 관행 최적화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기업들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번에 특히 체계화된 인사제도 및 시스템 운영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턴십 프로그램과 신입 사원 교육 과정, 코칭 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지난 8월, 출산 후 업무에 복귀한 워킹맘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배려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