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3시28분께 서해대교 주탑 부근에서 이모(35)씨가 바다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서해대교 서평택 방향 278㎞ 지점 주탑 부근에 차량을 세워두고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해대교 관리사무소가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수색에 나선 지 1시간20분 만인 오전 4시48분께 서부두 인근에서 이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씨의 동선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서해대교서 30대 바다로 투신… 해경, 시신 수습
입력 2016-12-1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