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수향, 딸의 소원에 울컥해… “엄마랑 자고 싶었어요”

입력 2016-12-11 21:53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수향이 딸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임수향의 딸 유진이 김신애(임수향)와 지내게 되는 장면을 그렸다.

이날 김덕천(변희봉)은 유진이 김신애가 중국에서 신세를 진 조선족 아주머니의 딸이라 생각해 유진을 보육원에서 집으로 데려왔다.

유진은 엄마 집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래 나가려고 했으나 신애는 유진에게 “보고 싶었어”라고 말해 위기를 벗어났다.

밤이 돼 신애와 한방에서 자게 된 유진은 “신이 정말 있나 봐요”라며 “엄마랑 한 번이라도 자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애는 유진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