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삼성생명 대파하고 공동 2위

입력 2016-12-11 21:44
부천 KEB하나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공동 2위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0대 65로 승리했다.

이로써 6승7패가 된 하나은행은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하나은행은 쏜튼(23점 10리바운드)과 어천와(11점 11리바운드) 두 외국인 선수가 34점 21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백지은과 강이슬 김지영도 17점과 14점, 13점을 뽑아내며 낙승을 거뒀다.

반면 삼성생명은 극심한 슛 난조에 시달리며 완패를 당했다. 하워드(15점)와 배혜윤(15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 중 아무도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