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체리필터의 조유진이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5대 가왕자리를 놓고 8명의 복면 가수들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하트다 하트여왕’은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대결을 본 판정단은 “환상의 호흡”이라며 “죽음의 조나 다름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판정결과 7표 차이로 앨리스는 하트여왕에게 패했다.
앨리스는 넬의 ‘stay’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는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었다.
조유진은 “락 밴드라고 하면 사람들이 무겁게 생각해서 이러한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