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연인 설리와 함께 촛불집회에 참가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자는 11일 인스타그램에 ‘Love is everywhere(사랑은 어디에나 있다)’고 적고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촛불을 들고 빽빽하게 서 있는 사람들 틈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자신과 설리의 모습이다. 최자는 흰색 마스크를, 설리는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최자와 설리는 전날 진행된 7차 촛불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최측 추산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만 80만명이 모였다.
네티즌들은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든 두 사람을 응원하며 “멋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설리는 지난달 24일 새벽 손목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아 팬들을 깜작 놀라게했다. 당시 최자와의 결별설은 물론 자살을 시도했다는 의혹까지 일었지만 설리는 SNS를 통해 “실수로 다쳤다”고 해명했다.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는 거리낌 없이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