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할인·보조배터리 증정 이벤트

입력 2016-12-11 09:33

KT가 12일부터 KT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T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자동형 포함)’ 요금을 하루 1만6500원에서 1만4300원으로 할인한다. 해당 상품은 중국, 일본, 미국 등 79개국의 3G와 LTE 망에서 일 데이터 기본 제공량(200MB) 소진 시 200Kbps 이하 속도로 하루종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 상품을 3일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는 전국 공항 로밍센터에서 선착순 1만명에 한해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보조배터리 증정 이벤트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플러스 5일권’ 신청 고객도 포함된다.

데이터로밍 상품을 이용하지 않아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스냅스 포토북 이용권을,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를 증정한다. ‘안심로밍’ 서비스 문자를 수신한 고객이 본인의 SNS에 안심로밍 서비스 문자 화면을 캡쳐한 스크린샷을 올리고 해당 URL을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한편 KT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2종 상품 출시에 이어 ‘데이터로밍 기가팩(유럽 미국 호주 뉴질랜드 2GB)’ 상품을 추가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12월 1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4만4000원에 28일 동안 38개국에서 2GB 제공량 한도 내에서 데이터를 맘껏 이용할 수 있고, 제공량 소진 시에는 데이터 이용을 자동 차단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