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이 발표된 직후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준열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신호등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빨간색 신호등이 눈에 띄는 도로의 모습이 담겼다. 이 게시물은 삽시간에 9만4300건에 이르는 좋아요와 2000건이 넘는 댓글을 받았다.
이를 본 팬들은 “신호등이 이렇게 멋지게 느껴질 줄” “우리가 해냈다” “파란불에도 출발 안 하는 건 딴 생각을 하거나 고민 중이다” 등의 댓글로 공감을 표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