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전 프로야구 감독, 트럼프 정부 주일 미국대사 물망

입력 2016-12-10 10:05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감독을 지냈던 바비 발렌타인(66) 전 감독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일 미국대사 후보로 따오르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원회는 발렌타인 전 감독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타인 전 감독은 트럼프 당선인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04~2009년 일본 퍼시픽리그 지바 롯데마린스 감독을 지냈다. 2005년 재팬 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발렌타인 전 감독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