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엘림아트센터 명물 파이프오르간 소리를 듣더니

입력 2016-12-10 00:08
인천 서구 엘림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인천 청라의 새로운 클래식 음악 공연장인 엘림아트센터의 개관 기념 첫 콘텐츠는 ‘장일범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였다.

300석 규모의 클래식 음악 공연장 관객의 귀에 가장 적합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듣기위해 찾아온 관객들이 많아 전석이 매진됐다.

인천지역 전직 국회의원을 비롯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이 찾아온 것도 성과였다.

엘림존 빌딩 1층 커피숍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으로 붐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등장한 신동일 교수의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는 이색 악기에서 나오는 멋진 음색으로 인해 관객들이 저절로 일어나 박수를 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제20회 프랑스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신동일 교수의 파이프오르간 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열린다.

한편 10일 오후 7시30분에는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가 열린다. 

한국 클래식의 살아있는 전설 정경화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3곡 등을 연주한다. 티켓은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