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인터내셔널(CTSI·이사장 감경철)은 8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에서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CTSI 임직원들은 서울역 노숙인 섬김 단체인 세계선교교회(박요한 목사)와 함께 붕어빵을 무료로 구워 노숙인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홍성교회에 후원받은 방한복 600점을 전달했다.
세계선교교회는 지난 2월 CTS기독교TV 대표프로그램인 ‘7000미라클-땅끝으로(연출 전샘)’에서 소개됐다.
세계선교교회 박요한 목사는 “CTS인터내셔널 동역자들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역 노숙인을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CTSI 임직원들은 이어 노숙인 무료 급식단체인 (사)참좋은친구들(이사장 신석출 장로)을 찾아 20kg 쌀 100포대를 전달하고, 노숙인들을 위한 저녁 배식에 동참했다.
참좋은친구들 이사장 신석출 장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해주어 고맙다”며 "이곳이 노숙인들에게 밥만 주는 곳이 아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CTSI 이만순 부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CTS인터내셔널 후원자분들이 모아주신 귀한 후원의 손길을 노숙인을 위해 사용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예수님의 탄생과 사랑이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들에게 따뜻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CTSI는 CTS기독교TV가 2010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제3세계의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과 농어촌 미자립 교회, 소외 이웃에게 기독교정신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후원 문의 02-6333-0070· ctsi.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