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생중계’ 시청률 30% 육박

입력 2016-12-09 17:10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때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보도채널 등이 내보낸 생중계 합산 시청률이 28%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9일 리얼타임 시청률 조사회사인 ATAM가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집계한 시청률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날 오후 4시10분에서 1분간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의 리얼타임 시청률은 28.2%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일 동일 시간 시청률(17.9%)보다 10.3%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채널은 JTBC로 8.2%를 기록했다. 이어 KBS 1TV(5.0%), TV조선과 채널A(이상 2.8%), MBC(2.7%) 순이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