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복지저널 100호 특집 영종예술단 멘토링 등 소개

입력 2016-12-09 17:06 수정 2016-12-09 17:28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펴내고 있는 복지저널이 100호 특집을 펴냈다. 

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복지저널 100호 특집에는 차흥봉 회장 퇴임 인터뷰 등이 게재됐다.

특히 연중연재 현장 리포트인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멘토링’은 36회 사례로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중심이 된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멘토·멘티 사례를 소개했다.

‘세상에 손을 내밀어 보세요’라는 글에서 신슬아 기자는 음악위주의 활동을 진행해왔던 영종예술단이 최근 미술활동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에 주목했다.

 2011년 창단된 영종예술단이 2015년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합창단이 무대에서 감동을 주고 있는 사연과 장애·비장애인들의 문화예술공동체마을을추진하는 비전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이와 함께 나눔기업 현장리포트에서는 본아이에프의 사례가 보도됐다.

 본아이에프는 국내외에서 ‘영양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본죽, 본도시락, 본죽&비빔밥카페, 본설렁탕 등을 운영하는 사업체다.

 정책과 이슈 코너에서는 2017년 정부 복지예산이 총 130조원으로 편성되면서 복지지출 규모가 32.4%로 최대치를 보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제개발기구(OECD) 내 35개 국가 중 34위로 ‘꼴찌’라는 이슈가 제기됐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 추산치는 10.4%로 35개국 중 34위를 차지해 멕시코(7.5%) 다음으로 꼴찌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 사회복지지출 비중 평균치인 21%에도 못미쳤다.

 이는 칠레, 터키, 라트비아 수준보다 못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