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금 어디에 숨었을까요. 동행명령장을 피해 국정조사 청문회에 나오지 않은 우 전 수석을 찾는 네티즌으로 인터넷이 요동칩니다. 사소한 정보, 과거 인터넷에 남긴 흔적을 찾아 하나씩 확인합니다. 지난밤에도 차량번호 하나가 뜨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는 유튜브 생방송 ‘민주종편TV’에서입니다. 인천시 국정간담회 때 대통령이 쉴 곳을 준비하던 청와대 경호실이 화장실 변기를 교체했답니다.
곧 결론이 나겠지만 아직은 예상 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질 새누리당 의원이 최소 44명으로 예상됩니다. 44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야당과 무소속 의원 중 이탈표가 없으면 탄핵소추안은 216명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황교안 국무총리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이 통과되든 안 되든, 압도적으로 통과되든 간신히 통과되든 대통령의 퇴진을 위한 국민 운동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죠.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