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여성전문치유센터 개관

입력 2016-12-09 14:53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공동대표 송길원 김향숙)는 여성의 회복을 위한 힐링캠프 ‘러빙유’ 10주년을 맞이해 최근 경기도 양평군 잠실길에 여성전문치유센터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힐링프로그램 러빙유는 2006년 12월 김향숙 공동대표에 의해 처음 시행된 후 ‘여성, 행복으로 춤추는 세상을 열다’를 모토로 전 세계 수많은 사모와 여성들을 치유하는 데 사용됐다. 치유센터의 부재로 인해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을 겪다 수많은 후원자의 자발적 헌금에 의해 전문치유센터를 개관한 것이다.

 김향숙 공동대표는 “러빙유는 이제 아름다운 자연환경의 장소에서 진행되며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우, 미혼모, 다문화, 싱글맘 등 소외계층을 위한 여성과 해외거주 여성을 위한 사역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