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이 시간 국회 앞… 달아오른 탄핵 시위

입력 2016-12-09 14:14
‘탄핵’이라고 적힌 특이한 디자인의 플래카드 뒤로 국회의사당이 보이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둔 9일 오후 국회 앞은 난리가 아닙니다. ‘즉시 탄핵’을 외치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온갖 퍼포먼스가 벌어집니다. ‘탄핵반대’를 외치는 사람들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사진=뉴시스

  
행위예술가 배희권씨는 국회 앞에서 머기카락으로 ‘대통령 탄핵하라’는 글을 썼습니다. 배씨는 ‘박근혜’라는 이름은 쓰기 싫어 ‘대통령 하야하라’고만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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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회원들도 모였습니다. 이들은 박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시위를 하며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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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를 몰고 온 농민은 경찰이 막았습니다. 아침부터 국회 앞에는 트랙터가 계속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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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시위에 나선 사람들끼리 신경전도 벌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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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소동이 진정될까요. 아니면 더 심각해질까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