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이지만 탄핵 때문에’… 손석희, '뉴스룸' 직접 진행키로

입력 2016-12-09 10:16

손석희가 9일 JTBC ‘뉴스룸’ 진행을 맡는다. 손석희는 월~목요일만 뉴스룸 마이크를 잡았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어 금요일인 이날 앵커석에 앉기로 했다.

JTBC는 “뉴스룸은 최순실 태블릿 PC를 공개하면서 이번 사태의 물꼬를 튼 후 본격적으로 국면을 주도해왔다”며 “해당 보도의 책임자인 손석희 앵커의 등장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손석희는 그동안 주말 뉴스 앵커인 전진배 사회부장과 보도책임자와 취재부장으로서 손발을 맞춰왔다.

JTBC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뉴스 특보를 시작해 종일 특보체제에 들어갔다. 뉴스룸은 오후 7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