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온천 관광활성화 기대

입력 2016-12-09 09:25 수정 2016-12-09 15:50

충북 충주시와 한화호텔&리조트㈜, 한화손해보험㈜은 9일 충주시청에서 수안보온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호텔&리조트는 내년에 60억을 들여  수안보 한화리조트에 1만9800㎡ 규모로 사우나&스파와 바베큐 가든·편의시설을 확충한다. 한화손해보험은 68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을 건립할 방침이다.

 한화손해보험 연수원은 일반객실 100실, 연수시설 18실, 레스토랑,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은 연간 지역에서 생산된 쌀 15t 이상을 구매하고 지역주민에게 사우나&스파 등 시설 요금을 50%이상 할인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침체된 수안보 관광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부권 최고의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