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언론재단, '2016 한국기독언론인의 밤' 개최

입력 2016-12-08 17:55 수정 2016-12-09 07:53

한국기독언론재단(이사장 임원순 목사)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AW컨벤션센터에서 '2016 한국기독언론인의 밤'(대회장 한은수 감독, 준비위원장 김진옥 목사, 추진위원장 이주태 장로) 행사를 개최했다.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는 '여호수아의 하나님'(여호수아 1:1~9)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길 목사는 "진정한 크리스천은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승 한창영 강춘오 목사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기독 언론' 등의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다. 

민승 목사는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시어 다시 한번 성장의 기회를 주실 줄로 믿는다"고 기도했다.


'2016 대한민국 기독언론 대상'(심사위원장 이용규 목사) 사진보도 공로상은 국민일보 강민석 선임기자가 받았다. 

강 선임기자는 30년 동안 기독교 행사에서 다양한 현장 보도 사진을 촬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복음신문 홍순만 부사장은 기독언론발전 대상을 받았다.

또 취재보도 대상은 유주형 서울매일 종교국장, 영상보도 대상은 유성헌 하야방송 대표, 지역언론 대상은 강학구 경남기독신문 대표, 아젠다 대상은 신연욱 새한일보 편집인, 전문기자대상은 송경호 크리스천투데이 기획실장, 기획취재공로상은 문병원 한국교회공보 국장  등이 각각 받았다.

특별히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목사는 감사패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사업협의회 상임이사 김경래 장로는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식은 개그맨 출신 박병득 목사와 개그우먼 전효실이 진행했다. 
 
한국기독언론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인사말에서 "기독 언론인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결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독언론의 사명을 되새기고 서로를 격려하며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는 심사평에서 "언론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진실성있는 보도"라며 "정론직필하는 기독교 언론이 모두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예수교대한감리회 웨슬레총회, 한국범죄예방국민운동본부, 감리교신학연구원, 서울지구촌교회, 한국기부재단, ㈜미션코리아그룹 등이 주관 및 후원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