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핵 후에도 조기퇴진 투쟁 멈추면 안돼”

입력 2016-12-08 17:28
이재명 성남시장. 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추진과 관련, "탄핵에 집중하되 탄핵은 최후 수단일 뿐 조기퇴진 투쟁을 멈추거나 완화해선 안 된다"며 오는 9일 탄핵소추안 표결 후에도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압박을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와 몸통 새누리는 끌려나올 상황이 아니면 단 하루 단 1시간이라도 끝까지 버틸 것이고 이미 그런 의사를 표명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단 하루도 헌정파괴 범죄집단에 지배당할 수 없다"며 "우리 손으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되돌려주고 박근혜가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뭇 중범죄인과 동일하게 수갑 채우고 구치소로 보내 처벌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근혜 조기퇴진과 구속처벌에서부터 불평등 불공정 격차를 해소하고 기회균등 공정경쟁 공정분배가 이뤄지는 민주공화국 완성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