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말다툼을 벌인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
장 의원과 표 의원은 8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밝게 인사를 나눴다.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언제 다툼이 있었냐는 듯 화기애애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반말과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였다.
표 의원이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 명단을 SNS에 공개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장 의원과 표 의원의 감정이 격해진 것이다.
표 의원과 장 의원은 각각 상대방이 자신에게 삿대질하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기도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