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18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80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5%(2만4000원) 오른 17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지주사 전환,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이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NH투자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