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선교단체협의회(한국농선회) 회장 김웅길(㈜아세아텍 회장·사진) 장로가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한평생 한국 농업 발전과 농어촌 선교에 힘을 기울였다.
2011년 대장암 발병 후 투병 중에도 농어촌 지역 교회를 방문해 농어촌교회 목회자들과 목회학교, 사모이야기 학교 등의 농어촌 선교 사역을 펼쳤다.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WCM) 이사장도 역임하며 해외농군학교를 설립하고 지원하기도 했다.
석탄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국세모범업체 및 재무부장관상,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발인예배는 10일 오전 7시 서울 서초동 충신교회(배철희 목사)에서 열린다.
또 하관예배는 한국농선회 사무총장 김기중 목사의 집례로 10일 낮 12시 경북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서 열린다.
장례는 한국농선회와 한국농선회 목회 합창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다(문의 02-581-8291, 011-314-7377).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