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4구 신경제 협치 콘퍼런스 9일 플랫폼 창동61서 개최

입력 2016-12-08 06:00

서울시는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 신경제 협치 콘퍼런스’를 9일 오후 2시 창동역 인근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와 워크숍룸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 민간활동가 등이 모여 동북4구의 도시재생과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동북4구, 신경제를 만나다’란 주제로 열리는 콘퍼런스는 총 5개 세션으로 이뤄진다.

세션1은 ‘동북4구 신경제를 말하다’란 주제로 동북4구 통계를 분석해 지역경제의 동향을 알아보고 패널토론을 통해 동북4구 신경제 협치 방향을 모색한다.

세션2는 ‘동북4구 신경제와 지판지소(地販地消) 프리마켓’이란 주제로 열린다. 지역에서 만든 제품을 지역에서 소비해 선순환경제를 활발히 만들고있는 프리마켓에 대해 신경제적 관점에서 발전 방안을 찾아보고 한해 성과를 돌아본다.

세션3의 주제는 ‘동북4구 도시재생, 마을과 손잡다’이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고 협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활동가들의 토론과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세션4는 ‘동북4구 신경제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 동북4구에 적합한 에너지산업 모델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에너지분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세션5의 주제는 ‘도시의 잠재적 힘을 드러내는 상상력과 도전들’이다. 문화·도시·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젊은 건축가 포럼’과 함께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형식의 강연과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용건 서울시 동북권사업단장은 “콘퍼런스에서 소중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해 상생협력의 거버넌스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