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최순실과 남녀관계 절대 아니다”… 차은택 답변은

입력 2016-12-07 21:53 수정 2016-12-07 21:55
뉴시스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던 고영태씨가 “최순실씨와 절대 남녀관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공연연출가 차은택씨에게 “고영태 증인과 최순실의 관계는 어떤 사이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차씨는 “굉장히 가까운 관계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남녀관계로 이해해도 되겠느냐”라고 다시 질문하자 차씨는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고씨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 고씨는 “절대 그런 관계가 아니다”라며 남녀간의 사이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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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의원은 고씨에게 “차은택과 최순실의 관계는 어떤 사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바꿔 물었다.

고씨는 “제가 마지막으로 소개시켜주고, 저는 일하는 관계로 알고있었고 그 뒤로 차은택씨를 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