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 ‘복음과선교’, 미국신학교도서관협회 DB 학술지 선정

입력 2016-12-07 11:20 수정 2016-12-08 16:29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손동신 교수)가 발행하는 정기학술지인 ‘복음과 선교’가 최근 미국신학도서관협회(ATLA·American Theological Library Association)의 종교분야 데이터베이스(RDB) 색인 학술지로 선정됐다.

ATLA는 1946년 설립, 현재 800명이 넘는 개인회원 및 기관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협회로 신학과 종교 관련 도서관, 사서들에게 각종 프로그램과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TLA는 종교와 신학의 학문적 연구를 돕기 위해 권위 있는 연구 자료들을 전자 자료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훈태(백석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편집위원장은 7일 “‘복음과 선교’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 신학저널로 인정된 만큼 앞으로 더욱 그 학문적 깊이와 선교신학적 기여를 하는 영향력 있는 학술저널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학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손동신(백석대), 최원진(침신대) 교수를 지난해에 이어 각각 회장과 부회장으로 연임 추대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손동신 회장은 “학술지 ‘복음과 선교’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보다 더 성숙하고 영향력 있는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제85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