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이길현(21) 씨 등 5명에게 ‘사회복무요원 대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우리마포재활치료센터에서 복무하면서 장애아동 체육수업에 보조교사로 참여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주말에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해와 사회복지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 금정소방서에서 복무하는 이승빈(22) 씨는 두 번이나 응급환자에게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경안전 분야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보건·의료분야는 남양주보훈요양원에서 근무하는 강태우 씨(29)가, 교육·문화분야는 광주광역시 금호초등학교 김현우 씨(27), 행정지원 분야는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에서 복무중인 이연수(23) 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 복무기관에 시흥시청이, 우수기관에 부산교통공사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지난 9월 개관한 사회복무연수센터 ‘명예의 전당’에 사진과 공적 등이 게시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