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질조사국(USGS)은 인도네시아의 아세주 레울레우에트 북쪽 10 km 지점에서 리히터 지진계로 6.4도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5.3081, 동경 96.2686 지점의 해저 17.16 km 깊이로 초기 관측되었다고 USGS는 밝혔지만 아직 지진피해와 사상자 수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지진청은 이 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의 다도해 지역인 인도네시아는 태평양의 화산들과 단층대로 연결된이른바 "불의고리"(Ring of Fire)에 속해있어 지진이 잦은 곳이다.
2004년 12월에는 수마트라 섬에서 대규모의 강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10여국에서 온 사람들 총 23만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뉴시스>
인도네시아서 진도 6.4강진… 쓰나미 경보는 없어
입력 2016-12-07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