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2차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핵심 인물들이 대거 불출석한다는 소식에 인터넷이 들끓거 있다.
특히 구치소에 있는 최씨와 조차 장시호, 최순득씨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참석을 거부했다.장시호의 오빠인 장승호씨도 베트남 유치원 학부모 모임이 있어 출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우 전 수석의 장모,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 등은 출석요구조차 받지 않았다. 반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차은택 감독, 고영태는 출석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인데 정작 당사자들이 모두 빠졌다는 점에서 청문회가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