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했.습.니.다" 주진형 한화증권 전 대표 vs 이완영 의원 설전 영상

입력 2016-12-07 06:23 수정 2016-12-07 06:29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청문회에서 설전을 벌였다. 국회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 이 영상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많은 네티즌은 주 전 대표의 소신 발언에 찬사를 보낸 반면 질의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한 이 의원에겐 비난을 쏟아냈다.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는 주 전 사장이 참고인으로 증인석에 앉았다. 재벌총수들이 있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주 전 대표는 과거 불합리했던 일들을 모두 폭로하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이완영 의원과 잠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부정적인 보고서를 썼다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주 전 대표에게 “임기는 다 마치고 나왔냐”고 묻자 주 전 대표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