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스 26점’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4위 ‘우뚝’

입력 2016-12-06 21:57
뉴시스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4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25-23 25-22 26-24)으로 승리했다.

외국인선수 타이스가 26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고, 박철우가 16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승점 22점(6승 7패)째를 기록해 4위가 됐다.

삼성화재는 1쿼터 박철우와 타이스의 공격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 3세트에서도 타이스-박철우 쌍포의 활약이 이어졌다. 3세트 막판 박철우와 타이스는 연속 득점을 만들며 팀의 깔끔한 승리를 이끌어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가 15점, 최홍석이 10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패배로 6승 7패(승점 20점)를 기록해 5위로 추락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