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호흡기 질환의 증가 원인’,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특징’, ‘만성 호흡기 질환의 치료 방법 및 생활 관리법’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강의가 최근 부산광역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 강의는 프리허그한의원 박선정 원장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박 원장은 강의에서 “호흡기 질환 관리가 필요한 중, 장년층은 물론 노년층의 경우 더 늦지 않게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심폐기능, 소화기능, 부신 기능을 강화해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치료한 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식, 만성폐쇄성질환, 폐기종, COPD, 기관지확장증 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복합 원인에 초점을 맞춰 재발 예방을 목표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이순자(가명) 씨는 “평소에 폐 질환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폐 질환의 원인과 생활 관리법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폐질환 예방에 좋은 두피 마사지 방법에서부터 혈자리 지압법, 폐에 좋은 음식까지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호흡기 질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는다면 만성화되거나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 있는 만큼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한의원 개원가에서는 38가지 한약재에서 추출한 정유한약과 체질에 관계없이 장기간 복용해 장 면역력을 높이는 ‘발효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
한편 만성폐쇄성질환, 기관지확장증, COPD 증상, 기관지천식, 소아천식, 성인천식 등의 질환을 연구, 치료하고 있는 프리허그한의원의 의료진은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프리허그 아토피 학교를 설립해 호흡기 질환에 위험성 및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
프리허그한의원 부산점 박선정 원장, ‘호흡기 질환’ 강의 큰 호응 얻어
입력 2016-12-0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