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중·러와 고위급 접촉 추진… 북핵 문제 등 논의

입력 2016-12-06 16:31

우리 정부가 올 연말까지 미·중·러와 연쇄 양자 접촉을 갖고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와 12월 중 북핵·북한 문제 등에 관한 고위급 양자협의를 연쇄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선 부대변인은 고위급 협의의 수석대표 등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구체 사항을 발표할 때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선 부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 외교적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상황에서 언급하는 건 적절치 않다”면서 “살펴보고 있다”고만 했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