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신을 사칭해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글들이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범인을 찾기 위해 제보를 해달라고 부탁도 했다.
조 교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이름과 명의를 사칭하여 촛불집회를 비난하는 글이 카톡 등으로 통해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작성자는 물론 유통자도 처벌된다. 범인정보를 아시는 분은 즉각 연락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은 “조국 교수가 지방에서 1000여대의 버스로 10만명을 상경시킨 그 배우의 검은 손, 즉 자금을 대주며 정권을 탈취하려는 세력이 누구냐며 문제제기를 한 사실을 아냐는 글이 유포되고 있다”고 신고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