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 화요일 아침 출근길엔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목도리와 장갑은 필수로 챙겨야 하며, 신발도 부츠와 같은 겨울 신발을 신는 게 좋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아침 출근길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서울과 일부 경기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이날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2.8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0.8도, 대구가 3.8도, 부산이 7.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졌는데요. 서울이 영하 7.3도까지 뚝 떨어졌고, 수원도 영하 5.2도, 대구가 0.9도입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종일 춥겠는데요. 서울이 3도, 춘천이 4도 대구가 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대기 질도 썩 좋지 않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됐지만 영남권과 제주권은 새벽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에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잠시 회복했다가 밤부더 다시 추워지겠고 목요일인 8일에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장갑‧목도리‧털장화‧마스크까지 다 필요해요.
등굣길 : 장갑‧목도리‧털장화‧마스크까지 다 필요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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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