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톡톡” 인천대 사랑의 김장나눔, 연탄배달 훈훈

입력 2016-12-05 14:55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은 2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정희남) 학대피해 전용쉽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통해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조동성 총장을 포함 교직원 및 학생 20여명은 행사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에서 직접 300포기 분량의 김장을 만들어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노인 70가정에 전달했다.

 이어 3일 인천대 경영대학원 14기 원우, 총학생회, 배드민턴부 학생 등 40여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남구의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에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정성으로 전달한 김치와 연탄으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