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예술인 뉴딜 프로젝트 ‘A+ CULTURE MARKET’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내 이음 갤러리와 이음 아트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 상임대표 방귀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장애예술인의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가 경제적 가치로 환산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
‘A+ CULTURE MARKET’에서 A는 able, access, ace로 장애인의 가능성을 뜻하고 +는 또 다른 A로 art를 뜻한다.
총 100여명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A+ CUBE’, 장애인미술 작품으로 기획·제작된 아트상품 및 도서 등을 판매하는 ‘A+ SQUARE’가 있다.
‘A+ STUDIO’에서는 작가의 작업 시연을 볼 수 있으며, 관객이 직접 아트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음악가들의 라이브공연을 관람하는 ‘A+ STAGE’에서는 행사공식화폐인 ‘A+ 머니’로 관객이 각자 원하는 금액만큼 공연비를 지불 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장예총은 1만여명의 장애예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예술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장애인예술장터 ‘A+ CULTURE MARKET’가 장애예술인이 주체적으로 예술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방귀희 회장은 5일 “이번 행사가 장애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소비·재생산하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참여예술가와 신진장애예술인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장예총 홈페이지(http://www.fd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02-304-6211).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8~10일 장애예술인 뉴딜 프로젝트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개최
입력 2016-12-05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