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권 6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입력 2016-12-05 12:51 수정 2016-12-05 12:52
경기도는 5일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동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양평 등 6개 시·군이다. 이들 지역 1시간 권역 평균농도는 94㎍/㎥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평균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0.001㎝) 이하인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로 분류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야외수업을 금지한다”고 말했다

 도는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경기서북권 김포, 고양,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6개 시·군에 초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