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최근 1년 수출액(2015년 6월~2016년 5월 기준)은 총 2억 8495만 달러(USD)다. 전년도(1억 9710만 달러) 대비 약 45%의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1964년 국내산 화장품으로는 최초(‘오스카’ 브랜드)로 해외 수출을 달성한 이래, 대한민국 뷰티 업계의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화장품 사업은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한 1조 2573억원(K-IFRS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를 중심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북미 지역 등에서 매출 고성장을 달성한 결과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위상을 끌어올린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