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년 꿈 제작소 개관

입력 2016-12-04 20:11
충북 청주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할 청년 꿈 제작소가 개관했다.

청주시는 1억1400만원을 들여 첨단문화산업단지 2층의 394㎡를 리모델링해 청년 꿈 제작소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들의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제작소는 북 카페와 회의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으로 꾸며졌다. 북 카페는 청년들이 학업·취업·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나누며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정보공유 공간이다.

회의실은 스터디 그룹, 동아리 등 소그룹이 회의하는 장소이고 프로그램 운영실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청년이 강사가 돼 강의하는 청년 강사 육성, 청년에게 필요한 주제로 강연하는 명사초청 특강 등이다.

청년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공익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꿈 제작소는 지역 내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청년 꿈 제작소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협업을 유도하는 청년들의 활동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